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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3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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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3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5.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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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상호 혐오감정의 역사성을 주제로

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오늘 23일(금) 오후 2시 ‘동아시아 상호 혐오감정의 역사성’이라는 주제로 제13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를 교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고(故) 민두기 교수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박혁순 목포대 박물관장의 사회로 ▲메이지 일본의 조선 인식을 통해 본 혐한언설의 기원(함동주 이화여대 교수), ▲중국 일각의 혐한 정서에 대한 한국 지식인의 논평(박장배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한국인과 중국인의 상호인식 : 혐중과 반한을 중심으로(임춘성 목포대 교수)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백영서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용덕 광주과기원 석좌교수, 고석규 목포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고(故) 민두기 교수는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국내 중국사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의 저서들은 미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에서 동양사 연구의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01년에는 고(故) 민두기 교수의 유지에 따라 목포대 도서관에 단행본 9,700여 권, 논문자료 2,000여 권, 유물 약 100여 점을 기증한 바 있으며 이를 기념하여 목포대 도서관에서는 고(故)민두기 교수의 장서와 유물 등을 전시한 민두기 기념문고를 설치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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