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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귀선 목포시의원 당선자(용당1동.용당2동.연동.삼학동) / “사사로운 일보다는 공익을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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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귀선 목포시의원 당선자(용당1동.용당2동.연동.삼학동) / “사사로운 일보다는 공익을 최우선으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7.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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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귀선 목포시의원
“활기찬 동네 발전과 주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주민들과 오래오래 함께하는 김귀선이 되겠습니다.”

김귀선 목포시의원 당선자(58)는 전라남도 목포시 용당1동·용당2동·연동·삼학동에서 23.29%의 득표율로 목포시의회에 입성했다.

김 당선자는 “우리 동 연동에는 숙원사업이 2개가 있다. 첫 번째는 동청사 신축이고 두 번째는 우리 동에 시의원이 8년간 없었다. 시의원 뽑는 것이 숙원 사업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그것이 해결됐다”며, “그동안 우리 동에 시의원이 없어 소외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제 낙후된 부분을 찾아 발전 시켜야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산정로에 4, 5층 짜리 건물들이 많은데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들이 비어있다”며, “가게를 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을 임대하는 분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김 당선자는 “소모임 활동을 하며 여러분들을 만나봤는데 그 분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은 도시가스 문제였다. 도시가스는 지금 시에서 보조사업 중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목포만 일정세대에게 시설비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그러나 목포가 도시가스를 독점하고 있어 비싸고 설치할 때도 시에서 보조를 해줘도 본인 부담금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도시가스는 기본요금이 있다. 어르신 분들은 밥만 해 드시지 난방까지는 안하신다. 밥만 하시는데 기본료까지 다 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의회가 시작되면 시청 담당자와 LPG가스 업체를 만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얘기해보고 지역 공청회를 추진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귀선 목포시의원 당선자는 “전문성을 갖고 있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게끔 의회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귀선 목포시의원 당선자는 편안하고 행복한 효도동네 조성, 노인자원봉사단 네트워크 구축, 무의탁 독거노인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 경로당 및 가정방문 순회서비스 강화,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 내실운영, 독거노인 가정 정기소독청소 등 환경개선 지원, 전통시장(자유시장, 동부시장, 한일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보조사업 확대, 소규모 동네주차장 확대, 복지안전망 구축, 목포시립도서관 활성화로 맞춤형 학습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2호 2014년 7월 2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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