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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휴환 목포시의원 당선자(용해동.상동.석현동) /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김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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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휴환 목포시의원 당선자(용해동.상동.석현동) / “항상 주민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김휴환”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7.02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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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휴환 목포시의원
“선거 때만 얼굴 내미는 시의원이 아닌 당선이 되고 나서도 항상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김휴환 목포시의원 당선자(46)는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상동·석현동에서 28.38%의 득표율로 목포시의회에 입성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 됐을 당시 이 길이 이렇게 어려운 길이었으면 과연 도전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역의원, 전 3선의원 등 지지율이 높은 후보들과 같이 경쟁해서 어려움을 많이 체감했다”며, “4,085표의 표를 받았는데 정말 한표 한표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주민들과 약속했던 것들이 있다. 첫 번째는 칭찬, 격려, 박수 받는 시의원이 되겠다, 두 번째는 선거 때만 얼굴 내미는 시의원이 아닌 당선이 되고 나서도 항상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세 번째는 지역구의 민생을 챙기겠다, 현재 처리되지 못한 부분들까지 꼼꼼히 다 챙기겠다, 등이 있다”며, “주민들과 한 약속을 100% 다 지킬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그런데 용해동 중학교 이전문제, 삼양사 이전문제, 공공기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서 느낀 것은 유달동, 죽교동, 상동, 금장아파트 쪽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신다. 내부적으로 보면 경제적 약자들, 사회적인 복지가 필요한 조손 가정들이 많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적인 능력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환경적인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생각해 보니,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 생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순노동을 필요로 한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는 싶은데 만들면 저소득 가정이 지금까지 받았던 혜택들을 받지 못하게 될까봐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휴환 목포시의원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해동 지역 내 중학교 신설, 대연초등학교 앞 구름다리 설치, 교통병목현상 개선, 종합문화복지센터 신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복지관 지원 및 프로그램 확대, 사회적 서비스 강화 및 확대, 상동주민센터-효성요양병원 구간 도로 확장 및 정비, 도축장 이전 완료 후 삼양사 이전 추진, 석현동사무소 신설, 항도초등학교 교통안전시설 확충, 경로당 지원대책 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2호 2014년 7월 2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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