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명동(동장 선종삼)이 지난 6월 30일 자생조직 6개 단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친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의 보살핌을 적극 실천하고, 취약세대로 노출되어 있는 가정에 관심과 지원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제1부 친목체육대회, 제2부 친교의 시간, 제3부 저소득층 지원 결의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자생조직 간의 우애와 신뢰를 쌓고 동명동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보태는 계기로 삼자고 다짐했다.

행사가 끝난 후 주민자치위원회 박민석 회원(M마트 대표)은 쌀 50포(포대당 8kg/시가 110만 원)를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동명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에서 어르신 이미용 봉사를 실시해 올해 6월까지 150여명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또 방위협의회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10세대에 김세트 등 사랑의 식료품을 지원했다.

동명동은 하반기에도 자생조직 친목 단합대회를 개최해 저소득층 지원에 동력을 확보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소희기자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