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13 (화)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 선호도 높은 곳으로 조정
상태바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 선호도 높은 곳으로 조정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07.0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이달부터 ‘남도 한바퀴’ 노선, 시간 재편성해 운행

 
전라남도는 그동안 여행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남도해양관광열차 및 고속철(KTX) 운행 시간 변경에 따라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 운행 노선을 일부 조정해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동부권 1호차는 여행객들의 운행 요청이 가장 많았던 순천 낙안읍성, 보성 태백산맥문학관, 보성 녹차밭, 화순 운주사를 경유하는 중부권 노선으로 대체해 주 5일 근무제 여행 경향에 따라 금-토-일요일에 운행한다.

서부권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여행 욕구를 반영해 무안, 함평, 영광 방면의 서부권 노선을 추가로 구성해 기존 서부권 노선과 매 주말마다 번갈아 운행한다.

 
신설된 서부권 노선은 무안 호담항공우주박물관, 함평읍 비빔밥거리, 함평자연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도래지, 백수해안도로 트레킹 구간이 포함됐다.

이밖에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고속철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수도권, 부산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동부권 2호차, 동부권 3호차, 서부권 노선의 출발 시간을 조정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다양한 여행객의 관광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치유(힐링) 여행, 생태 체험, 현장 학습 등 다양한 주제의 노선을 준비했다”며 “올 여름 휴가는 ‘남도 한바퀴’를 이용해 남도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피어난 남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깔스런 남도음식을 맛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는 전국 각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전남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한 광역단위 여행버스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2개 노선과 주말 4개 노선, 금-토-일요일 1개 노선 총 7개 노선을 운행하며 각 노선별 이용 요금은 9천900원으로 동일하다.

승차권 구매는 광주, 목포, 순천 버스터미널 및 목포, 순천, 광주, 광주송정역에서 가능하고, 인터넷 구매는 남도한바퀴 카페(cafe.naver.com/kumhobus126), 버스타고(www.bustago.or.kr), 코레일(www.korail.com), 하나투어(www.hanatour.com)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3호 2014년 7월 9일자 7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