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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도 폐지된 시장 관사 매각해 부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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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용도 폐지된 시장 관사 매각해 부채 상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7.1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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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기존 사택에 계속 거주 … 시 소유 아파트는 매각

목포시가 용도 폐지된 시장 관사를 매각해 시 부채 상환에 사용키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부채 감축과 재정건전성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시에서 소유하고 있는 시장 관사로 들어가지 않고 취임전 본인이 살던 개인 아파트에서 거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목포시의 부채는 중요한 숙제다. 허리띠를 졸라매어 시의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운영하겠다”면서 “오랫동안 살면서 정든 개인 아파트에서 계속 살 것이다. 저부터 모범이 되어 작은 것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가 소유하고 있는 관사는 산정동 종원나이스빌아파트 101동 601호로 지난 2006년도에 구입해 전임 시장의 관사로 사용하다 2012년 10월 용도 폐지해 일반재산으로 전환됐다.

앞으로 목포시는 이 아파트를 매각해 부채 감축과 재정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목포시는 미사용 행정재산 중 향후 활용계획이 없는 재산, 도로편입 후 잔여용지, 행정 재산으로서 기능이 상실돼 용도 폐지해야 할 재산 등을 발굴해 매각하는 등 부채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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