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지난 7일 제287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원구성을 위한 농수산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전체의원 58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실시했다.
이날 농수산위원장으로 당선된 김효남 의원은 전체의원 58명 중 41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해남군수협 조합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제9대 도의회에 들어와 농수산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또 FTA특위와 예결특위 활동에서도 농수산업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관련 예산확보와 시장개방에 따른 농어업의 보호대책을 적극 대변해 왔다.
특히 김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지면적을 갖고 있는 해남 출신으로 농수산업의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도의회 농수산위원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FTA 등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어업이 어려운 시기에 농수산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오직 농어업인의 편에서 위기의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고 대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남 신임 농수산위원장은 오는 201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를 대표하게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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