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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지원 국회의원과 국비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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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박지원 국회의원과 국비확보 “총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8.1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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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회의원.목포시청 윤진보 부시장과 조찬회동에서 국․도비 확보방안 논의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남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지원 국회의원과 조성오 의장은 지난 10일(일) 오전 8시 권욱 도의원, 목포시의회 상임위원장들을 비롯한 4명의 시의원, 목포시청 윤진보 부시장과 기획관리국장 등이 모인 가운데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목포시 중점관리사업과 2015년 국고요청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에 필요한 총 사업비가 당초 국비 473억 원에서 관람용 온실 등 전시시설 추가와 연약지반 공사비로 94억 원이 증대된 567억 원으로 증액편성된 것과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압해-화원간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건설에 필요한 국비 4,265억 원 확보를 비롯한 목포항 동명동지역 재해방지사업, 목포항 진입도로 직선화사업,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비 총 364억원 중 도비 특별지원 등을 설명하고 이와 같은 지역 내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도의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이어 목포-송정간 KTX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 타당성 용역과 수협이전으로 인한 목포내항 공동화현상을 막기 위한 연구용역, 신항 배후부지로 허사도 100만평 매립 개발 등을 목포시에 검토 요구했다.

한편 조성오 의장은 지난 8월 4일(월) 남광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과 오찬을 갖고 목포항 동명동지역 재해방지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비 국비 6억 원을 2015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목포내항 인근(동명동, 만호동)은 만조수위보다 낮은 저지대로 해수 침수피해가 잦아 오랫동안 민원이 제기됐던 곳으로 올해 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의해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75억 원을 들여 목포내항에 해수침투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뒤이어 8월 7일(목)에는 전남도의회 김효남 농수산위원장과 강성휘 기획사회위원장, 목포시의회 이기정 의회운영위원장, 정영수 도시건설위원장이 오찬을 갖고 목포수협 이전을 포함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도비 특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건의해 올해 추경예산에 2억 5천만 원을 반영키로 했다.

목포내항의 수협을 비롯한 관련 시설을 북항으로 이전하고 현대화함으로써 수산물의 위판에서 유통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6호 2014년 8월 13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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