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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日 고치현 스카우트 단원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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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日 고치현 스카우트 단원과 환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8.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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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의 어머니’ 고(故) 윤학자 여사의 숭고한 정신 계기로 교류

 
박홍률 목포시장이 일본 고치현 스카우트 방문단과 환담을 나눴다.

박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목포지구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치현 스카우트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감사메시지와 선물교환, 고치현시장 친서전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정호 목포지구연합회장, 이강섭 부회장, 최순홍 훈육위원장, 아오키 히로시 고치현시 스카우트이사장 등을 비롯해 14명이 참석했다.

아오키 이사장은 “목포시와 고치현시가 고아의 어머니 고(故) 윤학자 여사를 계기로 교류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한 목포시민 모두가 환대해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홍률 시장은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고치현 스카우트단의 방문을 환영한다. 아울러 일본과의 교류를 중추적으로 이끌고 있는 황정호 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한일간의 친선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이어 “목포에는 일본인들의 유적지들이 많이 있다. 목포의 문화유산을 보면서 목포의 향수를 듬뿍 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오후에 목포자연사박물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해양음악분수 등 목포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윤학자 여사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공생원을 방문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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