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35 (토)
새정치민주연합 무안신안지역위원회 화해모드
상태바
새정치민주연합 무안신안지역위원회 화해모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9.01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길호 군수, 양영모 의장 등 200여 명 한자리에 참석 / 지방선거 당선자 감사패 및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개최

“군민만을 생각하며 화합하고 하나로 힘 합치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남 무안군·신안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윤석)는 지난 30일 무안군에 소재한 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6.4 지방선거 당선자 감사패 및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고길호 신안군수, 임흥빈 정영덕 정연선 이혜자 전남도의원과 이요진 무안군의회 의장,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당원들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원로 당원은 “선거가 끝나고 군수님과 도의원, 군의원, 당원들까지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화합으로 새출발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감회를 밝혔다.

행사는 이윤석 위원장이 6.4 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당대표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무안군·신안군 23개 읍면별로 협의회장과 여성책임자, 청년책임자 등 1차로 선발된 당직자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윤석 의원은 무안군·신안군 군의회 신임 의장과 부의장 모두에게 당선 축하패를 전달해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윤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모두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 순간부터는 오직 군민과 지역발전만을 생각하며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로 힘을 합치자는 청을 드린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길호 신안군수는 “고향같은 당에 돌아와 당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군수당선이 마지막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은 “화합과 소통으로 국회의원,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모두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이요진 무안군의회 의장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당원 일동 명의로 “화합과 단결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는 제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지금의 정국 상황을 ‘국민의 위기, 민생의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의 자세로 화합을 위한 일치단결, 신뢰 회복을 위한 솔선수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당력 집중 등을 주문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9호 2014년 9월 3일자 5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