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논의된 안건은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목포 확정, 수협 이전 등에 따른 남항 공동화 대책 마련, 목포 신항만 부두공사 100만 평 매립완료에 따른 개발 방향과 재해방지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① 호남고속철도 광주 송정~목포 확정
그동안 박지원 의원과 시의원들이 강력히 주장했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노선의 종착역이 당초 임성역에서 목포역으로 변경․확정되었으며, 또한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한 KTX가 나주와 무안국제공항을 동시에 경유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현재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인 충북 오송~광주 송정 노선은 올해 말 완공돼 내년 3월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1시간 33분으로 단축된다.
② 수협 이전 등에 따른 남항 공동화 대책 마련
금년 말까지 북항 매립 완료시 목포 수협 등 주요시설 이전으로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그러나 남항 인근이 공동화될 우려가 커 박지원 의원과 목포시의원들은 목포대학 연구용역 발주 등을 통해 북항 이전과 함께 남항에 새로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남항 공동화에 대비한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③ 목포 신항만 부두공사 100만평 매립완료에 따른 개발 방향과 재해방지사업 추진 논의
신항만 배후부지에 100만평을 매립하여 조성하는 부두공사는 국비 확보로 현재 금년 말 완공 예정이며, 잦은 해수침수로 피해를 입어온 목포항 동명동 지역 재해방지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비 역시 국비에 반영되어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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