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일 목포대 총장, 박순영 LINC사업단장 및 목포대 본부 보직자와 (주)엠씨에스텍 우희탁 사장, 유경종 상무, (주)코리아퍼스텍 장영규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엠씨에스텍, (주)코리아퍼스텍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현장실습 및 인턴쉽을 통한 학업우수 졸업생 취업 연계 상호지원, 산학공동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기술인력 공동양성, 장비 및 시설의 상호활용 등을 통한 산학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근로자 평생학습 교육, R&D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교육 등 기술개발 및 교육에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목포대는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협력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을 기업의 수요에 맞춰 2014년 2학기에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JAVA 프로그램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또한 비이공계인 경영대학생을 위주로 한 SAP ERP의 재무회계분야 전문 자격증 및 ABAP 프로그램과정을 개설하여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이론 및 실습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주)엠씨에스텍, (주)코리아퍼스텍 등에 동계 현장실습 과정도 실시해 현장감각도 익힐 계획이다.
(주)엠씨에스텍과 (주)코리아퍼스텍은 한전KDN 협력사로 이번 한전 등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전남지역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해 공공기관 협력 업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대 최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대는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과 지역의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R&D)을 지원하고 지역의 전문인력 구인란을 해소하기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 개발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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