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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소통과 화합’으로 재도약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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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소통과 화합’으로 재도약 이룬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9.2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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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감, 거리감 해소하고 시민의 이해와 공감 위해

목포시가 소통과 화합으로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소통과 화합을 시정 운영의 대원칙으로 삼고 민선 6기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박 시장은 “소통은 국가, 지역발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필수적이다”면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행정에 효율성과 효과성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통은 행정의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추진력에 제동을 걸뿐 아니라 소모적인 갈등과 다툼, 악감정과 불신을 확대 재생산한다는 것이 박 시장의 진단이다. 시민의 뜻을 수렴하고 이를 실현하는 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부작용과 기대 이하의 효과를 낳으며, 추가비용까지 유발시킨다는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도 박 시장은 경계한다. 불통, 불화로 인한 여론 분열, 행정력·예산·시간 낭비를 막고 대신 재도약하는 힘을 결집시키기 위해서는 소통을 통한 이해와 공감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시장은 소통에 방해가 되는 권위감, 거리감과 같은 유리장벽을 걷어내고 이질감 없는 분위기와 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의전은 과감히 축소했고, 수행원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또 소통이 상시적으로 용이하게 이뤄지는 것도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매월 2차례 이상 23개동을 직접 찾아가고, 시민의 신청으로 이뤄지는 ‘소통의 날’을 분기별 1회 실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행정은 적시성을 담보해야 하기 때문에 소통의 방식과 절차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것이다. 또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전시성 소통도 경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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