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시 공직자들에게 효율과 비전이 있는 2015년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3일 열린 11월중 정례조회에서 “지난 10월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했고, 경로의 달과 문화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도 차질없이 추진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2014년이 막바지로 접어듦에 따라 박 시장은 2015년도에 대한 내실있는 준비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달 중순부터 제317회 시의회 정례회가 개최된다. 내년도 업무보고와 예산편성, 각종 부의안간 심의, 시정 질문 등이 진행된다”면서 “철저한 자료 준비와 업무 파악, 설득력 있는 근거와 논리를 개발해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시 재정형편으로 인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긴축재정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박 시장은 산불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과 함께 동절기 폭설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제설장비를 미리미리 준비하고 점검해서 폭설에 철저히 대비해달라”면서 “폭설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를 나누지 말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봉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효율적으로 사업이 집행되고, 비전있는 목포를 창조하는 2015년이 될 수 있도록 모두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자”고 주문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6호 2014년 11월 5일자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