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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100인포럼, “박홍률 목포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특단의 조처를 취하라”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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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100인포럼, “박홍률 목포시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특단의 조처를 취하라” 성명서 발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11.22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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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하고도 시비 없어 사업 중단하는 등 파탄난 목포시 재정에 대한 해결책 제시 요구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청년100인포럼(대표 강문정)은 지난 11월 17일 목포시의회에 목포시 대형 사업 관련 특별조사위원회구성 요구에 대한 성명서에 이어 시정의 책임자인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목포시 재정 파탄을 야기하고 있는 대형사업 관련 책임자의 법적·도덕적 책임을 물을 것을 다시 한 번 단호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성명서를 통해 “11월 15일 자 목포mbc 보도에 따르면 전임시장 재임 중 시작 된 국비사업 32건이 시비가 부족하여 중단되는 등 현재 목포시 재정문제가 심각하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며, “트윈스타 행정타운 매입비 1,224억, 대양산단 채무보증 3,000억 등 향후 목포시가 떠안을 수밖에 없을 부채가 무려 6,000억 원에 이를 수도 있는 현실을 직시할 때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호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서 무소속 시장을 선택한 목포시민들의 열망과는 달리 취임 이후 130일이 지난 현재까지 박홍률 목포시장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목포청년100인포럼은 “먼저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목포시 재정의 현실을 직시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행정전문가, 학계, 법조계, 회계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 목포시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는 대형사업과 관련하여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현재 목포시가 추진하려고 하는 대학부지 용도 변경 후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방안은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없는 바 우선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한 선 조사 후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그에 따른 조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목포청년100인포럼은 “전회원은 목포시민들이 아름다운 목포, 행복한 목포에서 살아가는 그날까지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박홍률 시장의 특단의 조처가 조속히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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