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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 시의원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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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 시의원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4.1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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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이전 등 지역 간 갈등해소 노력 인정

▲ 조요한 목포시의원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조요한 의원(3선, 삼향/옥암/부주동)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한 ‘2014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친환경적인 정책에 대한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및 기여도 등에 대해 공공기관, 환경단체, 환경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인 가치평가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 광역의원 6명과 최우수 기초의원 10명을 선정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1998년에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정보 수집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이며, 친환경도시평가인 에코시티 평가 방법 등에 관하여는 국제기구에서도 자문을 구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조요한 의원이 수 개월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에서 선정된 이유로 관광경제위원회 소관 업무인 환경 분야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를 들 수 있다.

시의원으로서 첫 시정질문에서 당시 목포시의 난제였던 ‘화장장 이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던 그는 지금까지도 지역 간의 갈등해소와 이전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화장장 이전이 드디어 몇 개월 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 관련 문제로 집회가 있을 때마다 주민의 편에서 입장을 대변하며, 필요하다면 중앙정부까지 찾아다니는 대담함으로 목포시를 설득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3년 전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돌아가도록 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가동을 보름여 앞둔 '쓰레기 전처리 시설’의 폭발 사고로 목포시의 환경 문제가 새롭게 중요한 국면을 맞고 있는 시기라서 그의 수상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악취와 추운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여전히 동네를 찾아가는 조요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5일(금)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9호 2014년 12월 3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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