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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의원, 2015년 전라남도 1700억 원 규모 예산증액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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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의원, 2015년 전라남도 1700억 원 규모 예산증액 주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12.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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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에 미반영된 순수 국회증액사업만 42개 사업 975억 원 달해

▲ 주영순 국회의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 예산 중 7년 동안 공사가 중지되었던 남해안철도(목포-보성)구간과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대선공약 사업인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과학로켓센터 건립사업 등 전남의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줄줄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전남도당위원장)은 2015년도 전남지역 국비지원은 작년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560억 원보다 3배나 많은 1,695억 원의 예산이 국회 예결위 심의를 통해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증액된 사업의 68.8%인 42개 사업은 기존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975억 원이 새롭게 편성됐다.

이번에 증액 편성된 주요 사업은 ▲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52억 원 ▲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100억 원 ▲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25억 원 ▲ 과학로켓센터 건립 10억 원 ▲ 목포신항 진입항로 준설공사 35억 원 ▲ 장흥-용산 국도건설 100억 원 ▲ 항공기 비행시험 인프라 구축 150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 2007년 4월 이후 중단된 이후 매년 2억원의 유지비만 반영되어 사실상 방치되었던 남해안철도 사업은 주영순의원이 지난 3년간 재착공을 주장했던 사업으로 국회 예결위에서 50억 원이 증액되어 내년부터 재착공에 들어가 남해안권역의 동반성장 및 영호남 동서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붕괴위험이 있던 흑산도 여객터미널은 당초 리모델링 12억6천만 원만 이월되어 내년에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주의원의 재건축 주장에 따라 15억 원의 재건축예산이 순증되었고, 다국적 해양쓰레기 처리에 대한 국고지원 2억 원도 이끌어 냈다.

주영순 의원은 “3년내내 남해안철도 예산반영을 주장해왔는데 드디어 내년 예산에 반영시켰다”며 “전남에 사용될 국고지원 규모를 작년에 비해 3배나 늘린 것이 이번 국회 예산심사 과정의 최대 성과다”고 밝혔다.

한편 주영순 의원이 수년간 방치된 남해안철도 예산반영이나 정부안 미편성된 사업에 97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반영시킨 것은 예결위 3년차의 관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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