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관장 최명호)은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9일 일러스트로 본 위대한 생애 ‘김대중, 그 불멸의 순간’ 개막식을 갖고 3개월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전은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도 외딴섬에서 태어나 영면에 이르기까지 삶 전체를 통해 주요 포인트가 되는 사건이나 이슈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손문상 화백의 그림 55점에 각 그림마다 김대통령의 자서전을 집필한 김택근(前경향신문 논설위원)의 해설을 붙여 한편의 논픽션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시했다.

개막식에는 전윤철 기념관 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인사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5년 3월 18일까지 90일간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전의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