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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위한 지방의회] <15>임태성 목포시의원 / 불합리한 목포 교통체계보행 개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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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위한 지방의회] <15>임태성 목포시의원 / 불합리한 목포 교통체계보행 개선에 앞장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5.01.0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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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통해 법원사거리 교통장해물 제거

▲ 임태성 목포시의원이 중앙에 조성된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교통사고가 유발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 옥암지역뿐만아니라 일부 주요 교차로가 불합리하게 설계 되어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임태성 목포시의원은 “버스전용차로로 설계된 애시앙 도청사거리에서 법원사거리까지의 도로가 시민들에게 도리어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가 건설되면서 304억 원이 투입되어 후광대로로 건설됐으나. 결론적으로 부분 준공된 상태다. 자동차 전용도로는 미준공된 상태다.

그러다 보니 버스전용차로에서 좌회전이 이뤄지고 있는 사이에 신호위반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사고 다발지역으로 급부상되고 있다.

임 의원은 “당초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은 좋았지만 현재는 도리어 사고다발지역이며, 하루건너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민의 재산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도로로 부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법원사거리, 푸르지오에서 하당방면으로 좌회전할 때 모서리가 나와 있어 교통사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철거를 주장, 목포시가 바로 철거하기도 했다. 1m 조금되지 않은 사각형 돌출물이 2006년 부분 준공된 이후 8년 여 만에 철거된 것이다.

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서도 밝혔듯이 중앙에 설치된 버스전용도로는 이용률이 적으며, 초행길인 운전자가 잘못 들어서게 되면 신호위반을 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며, 조속한 철거를 주장했다.

한편 임태성 의원은 인도에 방치된 한전 고압변압기와 고압개폐기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좁은 인도, 초등학생 통학로, 주유소, 상가 등에도 이들 한전 고압변압기 시설물들이 들어서고 있다”며, “휠체어가 통과하기도 힘들고 시민들이 곡예 보행을 하고 있어 목포시가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감독 매뉴얼을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목포시가 법률에 의거하여 도로 및 인도점용료만 받고 허가를 해줄 것이 아니라 인근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2호 2015년 1월 5일자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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