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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구제역 차단 총력방제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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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구제역 차단 총력방제체제 돌입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5.0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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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 설치, 사전 차단 방역망 구축

▲ 신안군이 농업기술센터 내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전 직원 총력방제체로 돌입했다.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신안군은 구제역 사전 차단방역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전 직원 총력방제체로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8일(목)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월 7일(수) 현재 전국 4개도에 12개 시군에서 발생되었으며, 1월 6일(화)에는 경기 안성에서 한우 농가로 까지 확산되어 방역을 소홀히 할 경우 전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사전 예방차원에서 총력방제체제로 돌입했다.

정부가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은 원인을 백신접종과 차단방역 망에 허점이 생겼기 때문 이라고 분석함에 따라, 신안군 관내 전업농가는 농장주 책임 하에 접종토록 하고, 50두 이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하여 100%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 받은 차량만 출입이 가능하다.

이정희 신안군 친환경농업과장은 “관내 사료·퇴비차량,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한 후 반드시 소독필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반한 농가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관내 우제류(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가축) 사육농가는 한우 542농가에 11천두, 돼지 20농가에 23천두, 염소 15농가 2,300두, 사슴 6농가에 80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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