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목포대(총장 최일)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재만)은 22일(목) 박물관 대강당에서 학부모, 지도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1년 동안 각 분야별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한 중등사사과정 23명, 중등심화전문과정 40명, 중등심화융합과정 32명, 초등심화융합과정 39명 등 총 134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수료생 전원이 지도교수로부터 개별 산출물과 수료증을 직접 받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그동안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4년 개원 이래 총 1,4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이번 2014년 중등사사과정 수료생은 50% 이상이 광주과학고등학교(과학영재학교) 및 전남과학고등학교에 합격하는 큰 성과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김재만 원장은 “여러분의 키가 자라듯이 지식과 마음이 크게 자라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큰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뛰어난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함께 목포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수학, 과학, 정보 분야에 뛰어난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5호 2015년 1월 28일자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