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주민편의증진을 위하여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민원창구 승인을 받아 2015년 2월부터 여권발급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정부에 여권사무대행기관 승인 건의에도 불구하고 동일 행정구역내 1개의 대행기관 밖에 둘 수 없다는 규정에 묶여 동일행정구역인 전남도청에서만 여권행정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이번 무안군 여권민원창구 승인으로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군민들이 여권발급을 위해 멀리 전남도청이나 인근 시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층 어르신들이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에서 버스를 1~2회 갈아타고 전남도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해소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발급을 통하여 해외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