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순 목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먼저 제게 목포시 새마을부녀회장이라는 과분한 영광을 안겨주신 여러분 앞에 한 마디 말로는 다할 수 없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그간 새마을부녀회 내에 분열과 분란이 지속되며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회원의 일원으로서 깊이 반성하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부녀회원들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같이 가겠다. 오늘 회장선거를 계기로 더욱 성숙한 목포시새마을부녀회가 되기를 바라며, 주민들로부터는 항상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녀회에서 사업으로 하는 이마트나눔바자회, 해양문화축제 등 우리지역에서 할 수 있는 새마을 부녀회 생활용품마트를 운영하여 그 이익금으로 새마을 회원 가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각 동 사업하는데 지원도 하겠다”며 “올해 저는 지역의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실적과 운영 사항에 대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활기찬 현장에서 새마을운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특히 기존 새마을운동의 이미지를 새롭게 전환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나가기 위해 새마을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바탕위에 나눔, 봉사, 배려의 정신을 더하겠다”며 “4대 중점과제인 문화공동체, 이웃공동체, 경제공동체, 지구촌공동체 운동을 바탕으로 조직력 있는 역량 강화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봉순 목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운동이 한층 폭 넓은 국민운동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봉사단체로서 지역화합에 앞장서며, 열린 자세로 제2새마을운동을 추진해 활력 있는 목포시 새마을부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25호 2015년 1월 28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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