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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석<목포소방서 소방위> 과속방지턱 관리 및 도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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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석<목포소방서 소방위> 과속방지턱 관리 및 도색 필요
  • 목포타임즈
  • 승인 2012.03.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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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이 응급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농어촌마을 안길이나 도심 주택 골목길, 아파트 단지, 학교 주변 등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과속방지턱을 설치한 것은 운전자들의 과속을 방지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운전자들이 과속방지턱을 식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과속방지턱을 잘 도색 하여 놓은 경우는 식별이 용이하나 도색이 되지 않고 방지턱만 우뚝 솟아있는 경우도 볼 수 있어 운전자가 사전에 식별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아이들 역시 아파트 등에서 뛰어다니다가 도색이 되지 않은 방지턱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 도색 해놓은 것이 탈색이 된 경우도 있어 식별이 용이치 않은 곳도 있다.

물론 운전자는 항상 안전 운전에 최선을 다하여 과속방지턱이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방어 운전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나 아차 하는 순간 실수로 인하여 사고를 불러 올 수도 있다고 본다.

특히 야간의 경우 과속방지턱 식별이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런가 하면 응급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 할때 운전자가 과속방지턱을 발견치 못하고 지나칠때 차체가 튕기고 그로 인해 환자가 놀라며 더 많은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도로가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든지 도색이 되지 않은 방지턱이나 탈색이 된 곳은 재 도색 하여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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