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4월 10일(금)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 연찬회를 실시했다.

시범 수업이 아닌 평상 시 수업에서 독서·토론을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수업 기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현장의 수업 우수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과정 재구성 및 성취기준 분석 방법, 교수·학습과정안 설계 방법, 수업 절차, 학생 활동지 구성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연찬회는 분임별 모의수업 및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 교사들이 직접 독서·토론수업의 절차와 방법을 연습해보고 토론 유형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현장 중심 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찬회에 참석한 송유정 항도여중 교사는 “독서·토론수업과 관련한 연수는 많이 있지만 우수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되어 막상 현장에서 실천해 보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 연찬회에서는 그때그때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독서·토론수업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연찬회가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현주 교육장은 “독서·토론수업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수업 방식으로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속적 실천이 중요하다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목포 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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