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20일(수)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목포장애인한마당큰잔치’를 개최했다.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공연 위주의 무대를 축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운동회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장구댄스 공연이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12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장애인단체·시설 6개팀이 장기자랑 단체공연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오후에는 장애인 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OX 퀴주 등 6개 종목의 화합운동회가 열렸다.

이 밖에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상담부스와 안마서비스, 휠체어 무상수리, 네일아트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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