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중국 심장 수도 베이징 대흥구와 5월 27일(수) 국제도시 자매결연 약정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대흥구 고위 정부관계자가 대거 참석하여 축하했으며, 고길호 신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주요 특산품목들의 활발한 교류와 동반자적 관계 유지”를 강조했으며, “대흥구내 신안군 홍보관 및 특산품 판매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자매결연 약정서에 의거 민간사회단체 및 청소년 교류사업, 농･어업 분야, 관광･문화 등 다양한 우호교류 관계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아름다운 섬과 바다와 맑은 공기가 있는 우리군 및 서남권역으로 대거 유치할 계획으로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방문단은 5월 28일(목)에는 대흥구 주최 제27회 수박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중국 축제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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