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22:29 (토)
영암교육지원청, “서원에서 조선시대 선비처럼 공부해요” 서원스테이 운영
상태바
영암교육지원청, “서원에서 조선시대 선비처럼 공부해요” 서원스테이 운영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8.14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학생 40여명 예절 공부, 선비체험, 유교문화지 답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 참여

▲ 영암교육지원청 서원스테이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8월 11일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서원스테이 개강식을 가졌다.

서원스테이는 8월 11일에서 14일까지 영암군 군서면에 위치한 국암서원에서 나흘 동안 실시됐으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예절을 함양시키고, 천연염색체험과 그릇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성별에 따른 인사예절, 언어 예절, 음식 예절 등 예절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 민속놀이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와 놀이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왕인박사. 도선국사. 최지몽. 박성곤. 최경창. 조행립 등 영암의 인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선비옷을 입고 제례를 올리는 체험을 했으며 셋째날에는 유교의 기본 윤리와 사상, 삼강오륜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조종수 가옥 및 육의당, 상대포 역사공원 등 유교문화가 남아 있는 곳을 답사하면서 영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무더위에도 우리 전통문화를 접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서원스테이 체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우리 조상과 지역 사회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