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은 광복절 연휴인 8월 15일에 박람회장 방문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약 143만 명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7~8월 여름 성수기에 다양한 행사가 박람회장에서 연달아 개최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7월에는 2015행복학교박람회, 제2회 업사이클링페스티벌이 박람회장에서 개최됐으며 8월에는 박람회 3주년 기념행사,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15여수국제청소년 축제 등이 같은 기간에 진행되면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재단은 월요일에 휴관하는 빅오쇼를 여름 극성수기 관람객들을 위해 7월말부터 8월 2째주까지(7월 27일, 8월 3일, 8월 10일) 휴무 없이 매일 운영했다.

또한 빅오쇼가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이 좀 더 박람회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카페, 매점 등 편의시설을 연장 운영하고, 매일 밤 8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부터는 이틀간 제17회 경영관리학회 학술대회가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제2회 여수국제아카데미, 2015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의 행사와 향후 여수-제주 카페리 운항 등으로 박람회장 관람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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