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가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는 4일 시민 건강강좌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지만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및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해 4일 오전 10시 30분 목포시 노인복지관에서 ‘심뇌혈관 질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김주한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나 가족 또는 관심있는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3일까지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285-7988)로 하면 된다.

보건소는 오후 3시부터 목포역 광장에서 전남도청 및 전남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 목포지사, 목포시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책임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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