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 여성과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문화예술의 매개체로 북카페 가을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여성, 문화로 통(通)하다”라는 제목으로 10월 7일(수)부터 11월 25일(수)까지 8주간 4층 북카페 혜윰木;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단 10월 7일은 12시부터 13시까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음악, 미술, 시, 판소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여성의 삶과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이해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전남여성플라자 북카페는 여성과 가족을 위한 행복한 문화공간이자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남 여성·가족의 동아리모임, 소모임,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이러한 문화공간을 이용하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도민들의 여성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예술과 인문학의 문화 콜라보레이션의 장을 마련했다.

북카페 가을 문화프로그램은 크게 10월, 11월로 나뉘는데, 10월에는 ‘해설이 있는 음악’을 시작으로 매주 미술, 시, 판소리 순으로 진행된다. 전남 여성 문화예술인들에게 작품의 주제나 배경에 대한 해설을 듣고 이와 관련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높이고 좀 더 친숙해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여성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면서 전남여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감과 정서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북카페 가을 문화프로그램은 감성적 소통매체인 음악, 미술, 시, 판소리, 영화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활용하여 다수의 여성·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이자,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가족, 친구 등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자리, 이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남여성플라자 손문금 원장은 “북카페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전남도민이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예술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남의 여성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며, 전남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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