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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학부모 문학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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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학부모 문학기행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5.10.1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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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문학속에서 민족을 만나다”주제

▲ 목포공공도서관, 학부모 문학기행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정)은 지난 10월 13일(화) 2015년 학부모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70주년, 문학속에서 민족을 만나다”란 주제로 조정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인 김제 아리랑문학관·문학마을과 소설 ‘혼불’의 저자 최명희 문학관(전주)으로 학부모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총 35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기행은 아리랑문학관을 시작으로 소설을 배경으로 재현된 아리랑 문학마을의 주재소, 면사무소 등 근대 기관과 주인공들의 삶의 모습을 재현한 마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쟁했던 재현된 하얼빈 역 등을 탐방하고 체험하였다.

이번 기행을 마치고 차 안에서 학부모들은 역사와 관련된 시 낭송과 함께 문학기행에서 느낀 소감들을 나누고 평가하며 역사의식과 문학적 상상력을 향상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정명여고 2학년 최석자 학부모는 “아리랑을 읽으며 느꼈던 아픈 역사를 상기하며 조국애을 일깨우는 시간이었고 그 시대 대표적인 수탈 대상인 쌀과 토지의 중요성을 자녀들에게 꼭 교육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문학 뿐 아니라 역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에 많은 질문과 적극적인 참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런 뜻 깊은 교육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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