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1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홍보여행을 진행했다.

‘남도한바퀴’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알뜰한 비용으로 전문 해설을 들으면서 전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전라남도 대표 여행상품이다.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8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홍보여행은 세계대나무박람회장인 담양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체험장 등 ‘남도한바퀴’ 1코스 구간에서 이뤄졌다. 대통밥, 떡갈비 남도음식 체험, 담양한과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남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했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홍보여행을 계기로 남도한바퀴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 상품으로 발전되도록 하겠다”며 “가을의 추억을 버스여행으로 만들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도내 5개 권역에 8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9천 900원이다.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www.namdokorea.com)이나 금호고속 관광콜센터(062-360-8502)에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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