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플라자는 ‘공동체경제와 젠더’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성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전문가, 일반도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성정책포럼은 매년 지역여성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여성들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함께 모여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며, 지역여성들의 교류·협력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 ‘공동체 경제와 젠더’는 우리나라 공동체 경제의 현황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 지역공동체 경제를 통해 마을을 되살리고 경제적인 자립을 이끌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여 지역여성들의 공동체 경제로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다.

1부는 현재 전국에서 공동체 경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하승우박사(풀뿌리자치연구소)의 ‘한국 공동체 경제의 현황과 특징’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농촌형 사회적경제 현황과 성공요인’, ‘전남 여성소기업과 마을경제’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지며, 또한 포럼에 참여한 청중들이 전문가들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는 여성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여성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제품 홍보·판매 부스운영, 전남광역새일센터 구인·구직 상담부스 운영, ‘찾아가고 싶은 섬 여성 이야기’사진전, ‘2015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남여성플라자 손문금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남지역의 공동체와 경제를 실행하고 있는 사례 및 성공요인들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분야에서의 여성참여 확대를 위한 논의와 교류·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