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옥암동 주민센터(동장 최혁주)가 옥암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강진군 성전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지인 강진군 성전면에서 직접 재배한 서리태, 찹쌀 등 우수 친환경 농산물 25종을 판매해 1,59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성전면 농가는 소득이 증대됐고, 옥암동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산물을 구입해 자매결연의 의미가 배가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뜻깊은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으며 최혁주 옥암동장은 “매년 개최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두 지역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현 성전면장은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준 옥암동장을 비롯해 동 자생조직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암동과 성전면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비롯해 합동 산행, 지역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

/권애란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58호 2015년 12월 2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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