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미술학과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미술학과 내의 도림갤러리와 목포대 박물관에서 ‘생태학과 삶(In The Bosom Of Nature_자연의 품 안에서)’라는 제목의 제34회 발표 전시회를 개최한다.

목포대 미술학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해마다 꾸준히 이뤄졌던 전시로, 이번에는 1~2학년의 재학생 작품을 중심으로 한다.

이번 전시회의 ‘생태학과 삶’이라는 주제는 우리의 삶, 넓게는 전 세계인의 삶이나 동식물의 삶까지 포함하여 생태학적인 고찰을 작품에 녹여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생태계는 우리의 삶에서 지켜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자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되어야 할 가치가 충분한 미지의 에너지원이다. 때문에 일상에서 또는 책이나 여행을 통해 마주한 생태계의 여러 모습을 학생들이 심도 있게 작품에 표현했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평면 또는 입체 등 다양한 형태를 띠며, 생태계와 삶이라는 큰 타이틀은 같으나 학생 개개인마다 다른 소재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담아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작품의 크기나 형태에도 제한을 두지 않은 점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해 미술학과 정보나 학생은 “이번 전시회는 미술학과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목포대 미술학과의 작품 활동 현황을 알리며 생태계의 보존 가치와 중요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널리 알리고자 힘을 기울였다”며 많은 분들이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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