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식)가 지난 4일 전세대 태극기달기운동을 위해 태극기달기 시범아파트 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각 아파트에 태극기 2백개를 전달했다.

부주동(동장 고기심)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전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보급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우선 부영 애시앙1차·코아루아파트에 보급하기로 결의했다.

태극기를 전달받은 부영 애시앙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한경희)와 코아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박재홍)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며 아파트에서도 태극기를 구입해 잔여세대에 무상으로 보급해 앞으로 있을 국경일에는 모든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게양 시범아파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순차적으로 태극기 보급을 확대해 관내 모든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심 부주동장은 “예전에 비해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많이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태극기 보급을 더욱 확대해 국경일마다 관내에 태극기 물결이 넘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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