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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 점진적 성과 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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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 점진적 성과 거양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12.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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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년간 총 61건 적발…고발 등 행정조치 단행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올해 1년 동안 분진‧소음‧폐수방류‧축산분뇨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펼친 결과 총 61건을 적발, 그 중 9건에 대해 고발조치한 것을 비롯해 22건은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위반사항이 경미한 30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무안군 내에는 농공단지 4개소에 대기배출 163개 업체를 비롯해 수질 151개 업체, 소음‧진동 69개 업체가 있으며, 가축분뇨 배출업체 1,320개소, 개인하수 987개소, 비산먼지 126개소 등 총 2,816개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무안군은 각종 공사현장의 소음‧진동‧비산먼지 등의 생활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가축분뇨 등 불법적인 무단 배출행위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오룡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관계자 간담회를 비롯해 각종 공사현장의 현장간담회를 수시 개최하고, 축산분뇨 액비살포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중심의 단속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무안군은 그동안의 환경오염행위 방지 노력에 따라 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업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군민이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이 필수전제조건이다”며, “불법‧무단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며, 노후한 시설은 개선을 유도해 업체는 소득을 올리고, 주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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