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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민의 사랑으로 ‘사랑의 행복 온도’를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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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민의 사랑으로 ‘사랑의 행복 온도’를 높여주세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2.1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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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랑의 행복 온도 15.9도 … 전국평균 20.6에도 못미쳐 꽁꽁 얼어붙다

▲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가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기준 올해 목표액(79억5천만 원)의 15.9%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3일 시작한 희망2016나눔 캠페인이 23일째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12억6천6백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는 15.9도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평균 20.6도 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의 캠페인 실적을 비교해보면 희망2014캠페인에서는 27%를 차지했던 개인기부액이 희망2015캠페인 28%, 희망2016캠페인에서는 27.5%로 거의 비슷한 수준인 반면, 기업기부가 차지하는 비율은 희망2014캠페인 30%, 희망2015캠페인 27.3%, 희망2016캠페인에서는 25.9%으로 감소되어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물품기부도 전년대비 모금액의 62.3% 정도이며 전년도 모금실적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쳐 나눔의 온기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희망2016나눔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크림하우스프렌즈에서 성금 4천7백3십8만5천 원을 캠페인 첫기부로 기탁해 주셨고, 목포예치과 김성훈 원장은 7년연속 21명의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강진군 자영업 37개소, 구례군 자영업 9개소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착한가게를 연달아 가입하는 등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남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경제여건이 열악해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17년 연속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 펄펄 끓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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