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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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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열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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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여수시의회 여수박람회장사후활용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기)는 17일 여수시문화홀에서 시민,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400여 명과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초청 기조 강연, 이상훈 여수YMCA 사무총장 진행으로 박성미 여수시의회의원, 이노철 여수시 기획재정국장, 임영찬 박람회사후활용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주제 발표가 있었다.

김명자 전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신기후 체제와 한국의 기후외교’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 정신과도 뜻을 같이 한다고 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경로 설정, 지방자치단체 기후변화 대응 강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의식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박성미 여수시의회의원은 박람회장 활성화 방안으로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과감하게 지원하고, 우리 지역에서 돈을 번 기업의 재투자 방안, 지자체의 재량권 강화 등을 주장했다.

이노철 시 기획재정국장은 박람회 개최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시점에서 정부의 재정투자가 필수이므로 정부, 박람회재단과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임영찬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시민사회단체의 성과와 활동에 대하여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선투자금 회수 대신 박람회장에 재투자해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옥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박람회장 사후활용은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본 세미나를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와 관심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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