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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도시 목포시 경쟁력 5위, 추락은 날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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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도시 목포시 경쟁력 5위, 추락은 날개가 없다”
  • 호남타임즈
  • 승인 2015.1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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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유치에 열정 쏟은 목포시, 결과는? “빚만 늘고 인구 감소, 공동화”

◎ 경제분야

1. 복합쇼핑몰 허가, 전남도와 무안군이 지역상권 죽이는 것

(2015년 4월 27일자) 전남도청 남악신도시 상인들 … “우리가 봉이냐? 강한 반발”
“전남도는 상업용지보다 싸게 팔고, 무안군은 재빨리 허가 내주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냐?”
전남도청 남악신도시 내 무안군 행정구역인 남악지구 상가주민들이 GS 리테일이 건립하는 복합쇼핑몰에 강한 반발을 하고 나섰다. 또 인근 남악신도시 내 목포시 행정구역인 옥암지구 상가들은 물론 목포시 상인연합회까지 강한 반발과 함께 전남도와 무안군 행정에 대해 성토하고 나섰다.

2. 현대삼호重, 2015년 첫 번째 선박 인도

(2015년 1월 5일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하경진)이 지난 2일 올 들어 첫 번째 선박을 인도하며 2015년 매출 4조 6천억 원 달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일 선주사의 기술책임자인 모하메드 자이툰(Mohamed Zaitoun)씨가 참석한 가운데 15,000 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쿠웨이트 UASC사로부터 수주한 길이 368미터, 폭 51미터, 깊이 30미터의 크기를 가진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선명은 ‘알 무라바 AL MURABBA’호이다. 길이 6 미터 정도의 컨테이너박스 15,000 개를 실을 수 있다.

3. 전남도청, 남악신도시 10년…주택 대출만 2.7배 늘었다

(2015년 9월 23일자) 목포시 전남도청 이전 이후 인구 감소와 가계부채로 인한 경기침체 고통.
한국은행 목포본부 발표 / 전남도청 이전 10년, 지역경제 변화와 향후 과제. 열악한 목포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 지속. 대형소매점 매출 2013년 이후 감소 전환. 인구 유입 안되고, 무리한 주택대출 등 문제.
1986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분리 이후 1993년 5월 정부의 전남도청 이전 결정으로 2005년 10월 전남도청이 광주광역시에서 무안군으로 이전한 이후 10년이 경과됐다. 도청 이전은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도청이전과 함께 목포시와 무안군 경계에 공공기관이 이주하고 남악신도시 개발이 추진되면서 사무실 및 주거상업시설 등의 건립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2006년 이후 전남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35개 기관이 이전하였으며 주거시설과 교육기관, 상업시설 등이 점차 늘어났다.
전남도청 이전으로 목포무안권 인구증가, 경제규모 확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으나,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 모멘텀이 저하되고 목포 원도심의 공동화가 발생하는 등 부정적인 현상도 진행되고 있다.

4. 무안 남악지역, 대형쇼핑몰 입점 두고 목포권 소상공인 반발

(2015년 4월 27일자) 전남 무안 남악지역에 대형 쇼핑몰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이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형쇼핑몰입점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전경선, 나웅)는 지난 15일 목포시 신흥동주민센터에서 1차 설명회를 갖고 목포시와 무안군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참여한 대형쇼핑몰 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목포와 무안지역의 자영업을 운영하는 상인들 그리고 무안지역의 재래시장 상인들과 일반시민들로 구성됐다.
◎ 자치행정분야

1. 목포시, 무안소재 전남도청 ‘승자의 저주’받나(?)

(2015년 9월 23일자) 남악신도시 개발로 인구 빠져나가고 경기침체로 고통 / 동부권에 역차별, 도시규모경쟁력 결국 5위로 추락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승자의 저주’, 또는 ‘승자의 재앙’현상이 목포시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목포시는 전남도청 유치를 위해 여수시 등 동부권 지역과 치열한 경합을 전개했고 결국 유치에 성공, 전남도청은 지난 2005년 10월 남악신도시로 입주했다.
전남도청이 광주광역시에서 목포시 인근 남악신도시로 이전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됐고, 이에 따라 장미 빛 청사진도 그려졌다. 그러나 전남도청이 2005년 10월 이전된지 10년이 지났지만 목포시는 ‘승자의 저주’를 받듯이 인구가 급격히 빠져나갔고, 원도심 공동화에 이어 하당 신도심 공동화의 현실 앞에 놓였다.
여기에 무안군 행정관할구역인 남악신도시에 롯데아울렛이라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2. 전남 행정 제1도시 목포, 실제 도시 규모는 5위

(2015년 9월 23일자) 전남 행정 제1도시 목포시의 실제 도시 규모는 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지난 14일 올해 9월분 재산세 214만여 건에 1천 304억 원을 도내 22개 시군에서 일제히 부과했다. 시군별로는 여수시 233억 원, 순천시 187억 원, 광양시 167억 원, 나주시 124억 원, 목포시 118억 원, 무안군 70억 원 순으로 가장 많이 부과됐다.
지난해 목포시는 114억 원으로 4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나주시가 124억 원으로 나타남에 따라 5위로 떨어졌다.
특히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과 지속적으로 격차가 벌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목포시는 쇠퇴형 도시로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전남도청 남악신도시의 개발로 인한 아파트 신축과 더불어 상가들도 건립되면서 머지않아 무안군에도 도시 경쟁력이 역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3. 박홍률 목포시장의 관광 목포 구상

(2015년 2월 25일자) 명절 연휴 끝 주말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답사
박홍률 목포시장이 명절 연휴 끝 주말에 전국 관광명소로 떠오른 여수 해상케이블카, 전주청년몰, 전주 남문시장, 전주한옥마을 등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목포에서도 30년 동안 무산됐던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자 문서로만 확인하는 행정이 아닌 직접 전남여수를 방문 후 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관광객 유입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며 휴일에도 현장 행정을 강행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4. 목포시.신안군, 민선6기 조직개편 따른 인사 단행

(2015년 2월 10일자) 박홍률 시장, 고길호 군수 … 조직 활력 변화 시도 / 기득권 직원에 대한 근무평정 뒤집기 ‘작은 성과’
전남 목포시가 2월 6일자로, 신안군이 2월 9일자로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민선 6기 정기인사발령의 특징은 근무경력과 능력,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고 업무능력은 뛰어났으나 그동안 소외돼 승진하지 못했던 직원들을 발탁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라 능력있는 직원들을 전진 배치했다.

5. 이낙연 전남지사의 목포부시장 인사정책에 “목포시민 강한 반발”

(2015년 7월 17일자) 정년 1년 남은 직원 승진시켜 목포부시장에 발령 … “목포가 요양하는 곳이냐?”
전남도가 명퇴한 윤진보 목포부시장의 후임에 정년 1년 남은 이재철 관광문화체육국장 직무대리를 발령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6일(목) 오는 7월 20일자로 실국장, 부단체장 등 22명 인사를 단행하면서 관광문화체육국장 직무대리였던 이재철(59) 씨를 3급으로 승진시켜, 목포시 부시장으로 발령했다.

6. 목포청호중학교 용해2택지개발지구로 이설 확정

(2015년 3월 25일자) 목포청호중학교가 연산동 용해2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이 됐다.<목포타임즈, 호남타임즈 3월19일자 단독보도>
이설지는 목포시 연산동 1984번지이며, 예정일은 2017년 3월 1일이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목포청호중학교를 용해동과 연산동이 연접해 있는 용해2택지개발지구로 옮기는 ‘목포청호중학교 이설 동의안’이 지난 19일, 전남도의회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설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226억 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매입 및 건축공사를 진행하여 2017년 3월까지 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설되는 목포청호중은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 26학급 규모이다. 개교는 14학급으로 개교되지만 2019년에는 26학급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7. 목포시도 특정 신문에 세금으로 구독료 지원 충격

(2015년 7월 10일자) 노인목욕권, 기초연금도 버거운데 특정 신문 지원이라니. 원가상승 등 추가지원 요구에 추경까지 세워.
목포시도 신안군에서 문제가 된 특정 A신문의 구독료를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가 특정 A신문 정기구독료 인상에 따른 보조금 증액을 요청함에 따라 요구분 전액을 1차 추경에 반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는 2015년 본예산에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노인신문 보급이라는 명목으로 810만 원을 반영했다. 현재 경로당 시설 100%를 반영했다.

8. 이낙연 전남지사·박홍률 목포시장, 현안사업 발목 잡히나

(2015년 1월 20일자) 이낙연 … 광주 군공항 문제로 전남도의회와 갈등 / 박홍률 … 현안사업 여론조사 진행, 사회단체 반발
이낙연 전남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이 전남도의회와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월 14일(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군사공항의 전남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전남도지사는 도민들이 오해가 없도록 철회는 물론 재발방지 약속을 강력히 촉구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 기타 분야

1. 위기의 관광목포, 돌파구를 찾아라] <1> 중국 관광객 잠만 자고 외지로 / 목포 방문 중국 관광객, “잠만 자고 외지로, 충격”

(2015년 3월 23일자) 목포, 관광 인프라 구축 늦으면 영원히 도태
최근 목포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하루 50~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국 관광객들은 목포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호텔조식을 이용한 뒤 순천만정원 등 외지 관광을 위해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목포에서 잠만 자고 아침을 먹은 뒤 바로 떠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관광객들은 인천공항이나 무안공항 특별기 등을 이용해 목포를 방문하고 있으며, 배편으로 제주도로 들어가서 쇼핑과 관광을 하고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또 반대로 제주도로 입국했다가 배편으로 목포를 방문, 1박을 하고 순천만정원 또는 광주, 서울 백화점 등에서 쇼핑을 하고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광주신세게백화점 루이비통 명품관 앞에 중국 관광객들이 자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명품관 측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짝퉁이 많아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은 믿을 수 있는 한국 유명 백화점을 선호하고 있으며. 명품관에서 가방 등을 사고 있다.

2. 위기의 관광목포, 돌파구를 찾아라 <2>천혜 자원 활용 못하는 목포시, “목포는 왜 이순신 관련 상품 못 만들까?”

(2015년 3월 30일자) 아픔의 역사 간직한 민족 성지 목포 고하도. 풍전등화 조선, 벼랑 끝에서 구한 고하도. 충무공이 조선수군을 재건한 성지 고하도. 일제 강점기 땐 일본군 전략적 병참기지
목포시가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중심 목포’를 기치로 걸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실제 관광객 유입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최초, 해양 음악분수대인 목포춤추는바다분수 개장, 유달산과 고하도를 활용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섰지만 목포를 대표할 만할 관광 시설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3. “온화한 남도에서 봄꽃축제 즐기세요”

(2015년 3월 23일자) 목포 꽃피는 유달산 축제 4월 4일, 신안 튤립 4월 17일 개막
온화한 남도 산야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봉오리들이 피어오르면서 곳곳에서 봄 나들이객을 맞으려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지난 14일과 오는 21일 개막, 봄꽃을 즐기려는 봄나들이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4월에는 ‘목포 꽃피는 유달산 축제’, ‘신안 튤립축제’등 다채롭고 이국적인 봄꽃 축제가 이어져 남도의 봄은 진한 꽃향기로 가득해진다.
지역 봄 축제도 다채롭다. 3월 20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시작으로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고흥 우주항공축제 등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4. 정진영기자의 친절한 목포타임즈<4> 목포 도시재생사업, 갖은 의혹 소문 꼬리 왜?

(2015년 3월 30일자) 200억 대 사업, 빈집 매입, 설계, 리모델링, 거리 조성 등 다양
최근 목포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목원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갖은 의혹과 소문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투명하게 모든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청 안팎에서는 역시 목포시가 돈쓰는 데는 빠르다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단순한 구조로 되어져 있는데 목포시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목포시가 운영하는 시청홈페이지에 추가해도 되는데 말입니다. 정말 목포시가 비용을 절약하고 정보를 공개하려고 한다면 포털사이트 블러그 등을 통해 운영해도 되는데 말이죠. 좌우지간 목포시 재생사업은 현재 말들이 많습니다.

5. 2015년 전라남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2015년 7월 15일자) 여성인구 88만8천 명으로 전남 총인구의 50.6%, 60대 이상 32.9%
최근 우리 사회는 여성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여성 관련 정책도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2015년 여성인구는 88만 8천 명으로 전남 총인구의 50.6% 차지. 2015년 여성인구 중 ‘60세 이상’비중이 32.9%로 가장 높음. 2015년 10가구 중 3가구 정도는 여성이 가구주.

6. 호남축산 대표자 딸의 하소연 / “제발 저희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2015년 9월 3일자) 저는 최근 이곳 목포에서 크게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고, 방송가 기사에도 나온 바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위탁 처리업체인 호남축산 대표자의 딸입니다. 잘못된 기사 내용과 실제와 다른 억측만으로 부풀려져 저희 어머니가 ‘회사공금횡령’ 혐의로 구속되어 있기에 자식 된 입장으로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회사인 호남축산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여 유기질비료(퇴비)를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목포시로부터 위탁 받아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된 음식물을 재활용하여 퇴비를 만들어 농민들에게 판매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60호 2015년 12월 21일자 7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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