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지난 1달여에 걸쳐 관내 공유수면 점·사용시설 38개소, 해양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유수면 무단점용 및 구조변경 등 위법행위 여부와 시설물 안전관리, 해양오염 분야까지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조선시설 방제장비 파손 11건, 유류저장시설 비상연락망 정비 6건 등 총 2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지적사항 중 4건은 현장 시정조치 하고 예산 등이 수반되는 15건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토록 하였으며, 무단점용 2건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및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목포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일제점검 기간 이외에도 취약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관리로 불법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공유수면 이용질서 확립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히며, “사용자 스스로도 오염사고나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유수면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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