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30일 2016학년도 정시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88명 모집에 총 3,131명이 지원해 전년도 4.54대 1보다 높은 5.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전남권 지역 국·사립대학 중 최고 경쟁률임과 동시에 호남권 국립대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지적학과(15.78:1), ▲생명과학과(10.44:1), ▲영어영문학과(9.67:1) 순으로 나타났다.

서재현 목포대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입학자원 확보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는 ‘전남권 유일 교육부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 수행대학으로서 신해양산업과 지역특성화 분야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양질의 취업역량 교육으로 호남 최고의 교육중심대학으로 입지를 굳힌 결과”라고 말했다.

목포대는 오는 2016년 1월 20일(수)에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1월 28일(목)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경쟁률 현황 및 입학 전형일정은 목포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ipsi.mok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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