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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소방장, “환절기의 적 ‘뇌졸증’ 우리나라 사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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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소방장, “환절기의 적 ‘뇌졸증’ 우리나라 사망 1위”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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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소방장
환절기가 되어 기온변화가 급격해 지면 뇌졸증 환자가 다른 때보다 발생빈도가 높다. 가을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우리 몸의 생체리듬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환절기에 옷을 걸치기 않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혈관이 심하게 수축돼 뇌졸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뇌졸증이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힘으로 발생하는 국소 뇌조직의 기능 이상을 가져오는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다.

뇌졸증 전조증상으로는 ▲ 한쪽 팔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진다. ▲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 진다. ▲ 갑자기 중심잡기가 어렵고 비틀거린다. ▲ 물체가 2개로 보인다. ▲

▲ 뇌졸증 전조증상
갑자기 한쪽 얼굴이 저리거나 먹먹하다. ▲ 갑자기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 치매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 한쪽 팔 다리가 다른 사람의 살처럼 느껴진다. ▲ 생각나지 않는 단어들이 생겨 표현 능력이 떨어지거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뇌졸증 예방법으로는 ▲ 담배를 끊고 과음을 삼간다. ▲ 과로와 추위를 피한다. ▲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는다. ▲ 당뇨와 고지혈증 조절 ▲ 심장병이 있으면 향응고제로 조절한다. ▲ 규칙적인 운동과 비만예방(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 고혈압에 신경을 쓴다(고혈압은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4~6배 발생률 높다)

뇌졸증은 시간을 다투는 병이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만이 뇌졸증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뇌졸중이 의심이 되거나 증상이 생기면 바로 병원 응급실로 가야한다.

급성기 뇌졸증 환자는 반드시 입원하여 신속한 혈전 용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졸증은 재발율이 매우 높은 병이므로 일단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퇴원 후 지속적인 재발방지를 위한 약물 치료와 위험 인자의 치료가 필요하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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