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력방제로 생태도시 순천이미지 제고
순천시가 먼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활엽 가로수의 고질적인 문제인 깍지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깍지벌레는 먼나무에 하얗게 붙은 것으로 수액을 빨아먹어 영양부족으로 나무의 잎을 누렇게 만들고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보기에 흉할 뿐만 아니라 나뭇잎을 조기에 떨어지게 해 도시 미관을 해친다.
시는 이 나무들이 주로 시민의 생활권 가까이에 식재된 점을 가만해 방제 약품 대신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인력을 동원, 친환경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15여 명의 깍지벌레 방제 반을 구성하고 서면(소방서~용당교), 삼산로(용당교~삼산주민센터), 환선로(성동로타리~향림중학교) 등 먼나무 깍지벌레가 피해가 심한 생활권 주변 중심으로 방제를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인력을 활용해 벌레를 잡아내는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국가정원 1호 도시인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걸맞은 친환경적인 제거로 시민의 안전은 물론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향상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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