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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2015년 서남권 여객선 이용객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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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2015년 서남권 여객선 이용객 소폭 증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2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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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화된 여객선 안전관리에 힘입어 전년 대비 여객 6% 증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2015년도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 수송실적이 작년 622만여 명보다 6% 증가한 65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에 발생한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하계 휴가철 기상상태가 양호하였고,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힘입어 해남 땅끝, 완도 청산, 신안 홍도 등 서남해 주요 관광도서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를 살펴보면 땅끝~산양 항로가 전년 42만3천 명에서 24%증가한 52만5천 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송공~암태 항로가 58만1천 명에서 14%증가한 66만3천 명, 완도~청산항로가 59만 명에서 9%증가한 64만4천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 관광항로인 목포~제주 항로는 전년 57만4천 명에서 13%가 감소한 50만2천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회복되어 이용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올해에도 여객선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여 해양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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