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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양한 가족 기능 강화, 가족친화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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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양한 가족 기능 강화, 가족친화 환경 조성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1.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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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원 투입, 다양한 가족 맞춤형 지원서비스 지원

▲ 가족친화 우수기관 현판식
광양시는 올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과 다양한 가족 기능강화에 주력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한다.

▲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과 장관 표창을 수여받아 가족 친화 직장 문화조성에 앞장선 우수한 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가족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맞벌이 가족지원, 가족친화 인증 희망기업 교육, 가족여가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가족친화제도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갈수록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 따라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병행 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업과 가족 구성원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건강가정 및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설치

현재 광양시의 결혼이민여성은 876명, 가족을 포함할 경우 2,524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1.6% 이다.

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한국생활을 돕기위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어울한마당, 자조모임, 문화체험, 행복캠프, 요리교실 등의 문화체험, 통번역서비스, 자녀양육지원 등 지역사회 조기 적응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취․창업 교육지원으로 작년에는 네일아트, 바리스타 등 166명이 교육을 받아 4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결혼이민여성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거주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건강가정 및 외국인․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 향상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여성 권익증진 활성화

시는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 없는 사회 환경과 양성 평등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여성상담센터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하여 생계 및 법률적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교정 치료프로그램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에 공모해 여성의 인권보호와 복지증진으로 사회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극 노력

시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1,643명에 대하여 생활 안정금, 아동양육비, 학용품비 등 6억 6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직업 훈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사랑 수련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가족과 위기가족 등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기능을 강화한다.

김정종 사회복지과장은 “가정은 사회생활의 출발점이자 모든 일의 근간이 되며, 각박해지는 사회풍토로 인해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여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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