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화순 운주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와불의 전설을 소재로 한 어린이 국악체험 뮤지컬공연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오전11시, 오후2시 두차례씩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은 운주사 와불의 전설로부터 천년의 시간이 흐른 뒤,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 단지가 와불을 일으킬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천불산 도깨비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이다.

또한 다양한 시각효과와 국악오케스트라 실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우리지역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오감만족 뮤지컬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린이 국악 체험 뮤지컬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전남문화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휴먼퍼스트, 놀이패 신명, ㈜클콩의 컨소시엄으로 제작한 지역 콘텐츠 작품이다.

지난해부터 6개월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이달 초 광주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초연을 통해 3,000여 명의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굴해온 지역의 우수스토리를 활용하여 어린이 뮤지컬 공연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도 널리 알려 성공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및 좌석예약은 ㈜휴먼퍼스트(070-5001-0780) 또는 놀이패신명(062-527-7295)으로 하면 되며 단체관람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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