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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의원, “은혜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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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의원, “은혜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으로 보답”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1.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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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 삭감 속에 무안군·신안군 관련 주요예산 553억 원 증액, 지역 발전 탄력 기대

▲ 이윤석 국회의원
무안·신안이 지역구인 이윤석 국회의원이 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민의 은혜를 잊지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체 정부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에서도 무안군·신안군 관련 주요예산을 정부안 2,624억 원보다 오히려 553억 원이 증액된 총 3,177억 원으로 확정시키는 등 성과를 올렸다.
다음은 이윤석 의원과의 일문일답.

▲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는데, 지역활동의 성과와 중점은 무엇인가요?
= 서민경제는 고통 받고 국가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추락하는 수년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안군과 신안군에는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3년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안군 개발촉진지구사업은 올해 노을길 기공식을 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무안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칠산대교 건설, 현경-해제도로 건설, 해안도로 개발, KTX 무안공항 경유와 남악의 대규모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우리 무안을 전남의 중심으로 발돋움 시킬 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신안은 섬이라는 멍에를 벗겨내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총 14개의 읍면 중 13곳은 다리 건설로 육지와 연결할 것입니다. 이미 새천년대교를 비롯한 지도-임자, 하의-신의 등이 진행 중입니다. 다리연결이 어려운 흑산도에는 소형공항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 지역 현안사업 등 예산 확보는 어떠합니까?
사업추진의 관건은 국가 예산 확보인데, 예산 확보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해냈다고 자평합니다. 올해 예산만 말씀드리자면, 2016년도 예산은 12월 3일 정부가 제출한 386조7,059억 원보다 3,062억 원 삭감된 386조3,997억 원의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전체 정부예산은 삭감됐으나 무안군·신안군 관련 주요예산은 정부안 2,624억 원보다 오히려 553억 원이 증액된 총 3,177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무안군·신안군 관련 주요 국비사업은 무안 칠산대교(해제-영광) 227억 원 (30억원 증액), 남해안철도(무안 임성리-보성)건설 500억 원(250억 원 증액), 호남선KTX(광주-목포) 800억 원(250억 원 증액), 신안 압해도 신장-복용 구간 5억 원(국회반영 신규사업), 영산강4지구 농업개발사업 279억 원(17억 원 증액), 천일염산업 육성 101억 원(1억 원 증액), 무안 현경-해제 171억 원, 새천년대교 677억 원, 신안 지도-임자 250억 원, 신안 추포-암태 31억 원, 흑산도공항 20억 원, 무안 개발촉진지구 116억 원 등입니다.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남해안철도(무안 임성리~보성)는 올해 정부안 250억 원의 2배에 달하는 500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기재부와 국토부, 전라남도간 오랜 줄다리기 끝에 올해 연말 착수한 호남선KTX 2단계(광주~목포)사업도 정부안 550억 원보다 250억 원이 증액된 800억 원으로 통과됐습니다.
어렵게 국회에서 반영시킨 신규사업으로는 신안군 압해읍 신장-복용 구간 국도77호선에 사업착수비 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신규사업이 반영되기는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은데 힘들게 해낸 것입니다.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성적표를 받고 보니 지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보람있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길호 신안군수,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 현 지역구인 무안 신안에 어떤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각오와 함께 말씀해주기 바랍니다.
= 선거는 항상 후보자의 진심, 진정성이 지역민께 얼마나 잘 전달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고, 그만큼 19대 국회 임기동안 무엇을 했는지, 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 기여도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지역구인 무안신안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국회의원의 자격이 세가지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강력한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전남은 수도권과 영남에 비해 지역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안군은 전국 최다 도서지역으로 연도교, 연륙교 건설 등 SOC 예산확보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핵심입니다. 무안군은 도청소재지로서 인근 목포와 전남의 행정 중심지로 부상하며 전입인구가 늘고, 그에 따른 교육, 건설 등 현안 수요가 매년 늘어나는 곳입니다. 다선 국회의원일수록 지역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3선 국회의원이 돼야 국회 상임위원장 등의 요직을 맡아 지역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다선 국회의원, 큰 정치인이 꼭 필요합니다.
둘째, 능력이 검증된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제19대 국회에서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수석부대표, 당 수석대변인, 당 조직본부장,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 등 이윤석을 요직에 기용했습니다.
계수조정소위원을 하며 광주 전남의 예산을 책임졌고, 지역 예산 증액을 당시 집권여당 당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확보했다고 언론에 대서특필되었습니다.
의정활동도 올해만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NGO모니터단 선정을 비롯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회의, 상임위, 당내 의원총회 등 거의 대부분 출석률 100%를 기록하며 성실한 의정활동 의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능력이 검증된 성실한 국회의원만이 지역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중앙에서 통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여의도 국회는 300명의 국회의원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싸우는 전쟁터와도 같습니다. 중앙에서 통해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청년시절 권노갑 고문님을 보좌하며 정치를 배웠고, 박지원 대표님과 정치행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19대 국회 역대 당대표들은 모두 이윤석을 기용했습니다. 전남, 경북 여야 정치인이 화합의 뜻을 모아 김대중 대통령님의 고향인 신의-하의 다리 예산을 따냈던 동서화합 포럼도 간사를 맡아 주도했습니다. 전남도의회 3선 의원과 도의회 의장을 지내고 재선의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야 구분없이 중앙 정치권의 폭넓은 인맥과 우군은 이윤석의 큰 자산입니다. 지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중앙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면 지역의 발전은 그만큼 늦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전남과 무안신안에는 힘있는 다선 국회의원이 그 어디보다 절실한 지역입니다. 국회의원의 예산활동과 의정활동에는 결코 연습기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중앙당 조직본부장을 맡고 있는데 총선을 앞두고 야당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는데, 대책은 무엇입니까?
= 총선을 앞두고 제1야당의 조직본부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고 있기 때문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야권 공동의 목표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인데 이런 큰 목표와 가치에 비해 너무나도 미미한 문제로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 대해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조직본부에서는 각 지역위원회 당무감사에 참여하고 사고지역위원회를 정비해야 하며, 당원 배가 운동에 집중하는 일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당사상 최초로 온라인 당원가입이 실현되어 보름만에 7만 명 이상이 입당한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고, 아직 제1야당에 거는 기대가 크게 남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조직본부장이라는 주요 당직자로서 지금은 야권이 분열하고 있지만, 종국에는 야권이 통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와 군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 2015년에는 제1야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원내수석부대표와 중앙당 조직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금까지 힘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큰 기회를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어르신과 지역민 모두가 승리하는 길을 달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편집부>

<목포타임즈신문 제163호 2016년 1월 20일자 7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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