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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2월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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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2월 강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2.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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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님의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8일 순천 연향 도서관에서 매월 책을 읽고 저자와 만나는 시민 인문학 강좌(부제 :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를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이신 정재찬 교수를 모시고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정재찬 교수는 화술, 법률, 기술, 사업이 모두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 아름다움, 낭만, 사랑 이런 것들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평소 “진실로 좋아하는 시 한 작품이 있어야 스스로 작품을 찾아 읽고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하는 정 교수의 이번 강좌는 새해에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2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공대생들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로 한양대학교 최우수 교양과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현대시의 이념과 논리’, ‘문학교육의 사회학을 위하여’, ‘문학교육원론’, ‘문학교육개론’,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이 있다.

이번 인문학강좌에 미리 읽을 책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휴머니스트)로 강좌 당일 현장판매도 실시한다.

한편 시민인문학 강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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